(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세종시의 접근성과 내부 교통사정이 한층 개선된다.

세종시는 올해 시도·농어촌도로 14개 노선과 도시계획 도로 36개 노선 등 모두 50개 노선을 확충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조치원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에 391억원을 투입해 사업 지연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2020년까지 투자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주변 도시와 신도시 접근성을 높이고자 부강면 4차선 연결도로, 조치원 조천교 확장, 공주 연결도로 등 광역도로사업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 주관으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와 청주·남청주IC 연결도로는 지난 1일 완전 되면서 두 지역 간 통행시간이 20분이나 단축됐다.

총 사업비 2천395억원을 투입해 세종시 신도시 경계에서 갈산교차로까지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했고, 갈산 교차로에서 청주 석곡사거리까지는 4차로를 신설했다.

이두희 시 도로과장은 "상습정체 구간인 조치원 번암사거리에서 조치원 체육공원 간 국도 36호선 6차로 확장공사도 논산국토관리사무소가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을 목표로 도로확충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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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1/02 10: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