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아파트 단지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지원하는 '경기도 스마트에너지 아파트 조성 사업'에 참여할 단지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시설의 에너지 효율성 진단, 형광등·백열등의 LED 등 교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가구별 디지털 계량기 구매와 에너지관리 시스템 설치 등에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아파트 단지당 최대 지원금은 약 1억4천만원이다.

도는 지원 적격성, 에너지 사전진단 등의 평가를 거쳐 5월 중에 4개 지원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사업 시범단지로 선정된 안양 인덕원 대림 2차와 안산 푸르지오 9차 아파트는 단지별로 에너지 효율 개선 기기 교체와 시설 설치 등에 드는 비용을 1억5천만원씩 지원받아 아파트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7%를 줄였다고 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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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4/07 09:4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