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는 세운상가 소상공인 세입자를 위한 공공임대상가 100호와 청년창업 지원 시설 등을 포함하는 '상생 지식산업센터'를 공동으로 만든다고 8일 밝혔다.

센터는 세운5-2구역의 LH공사 소유 토지인 중구 산림동 82-3번지 약 1천470㎡에 건립한다. 두 기관이 90억원을 투입하고 내년 8월 준공이 목표다.

공공임대상가는 정비사업으로 철거되는 기존 세운상가의 세입자에게 먼저 공급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역 소상공인이 저렴한 임대료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공공임대상가를 계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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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4/08 0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