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2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셋째 주(매주 월요일 기준)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보다 0.02% 하락했다.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해 11월 상승 이후 4개월여만인 3월 다섯째 주에 0.01% 하락한 후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기된다.

광주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실물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 부동산시장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광주지역은 신규 아파트 공급 과잉 논란이 있어 수요가 많지 않은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4/23 14: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