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SM그룹 ㈜우방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양동에 '창원 진해 비전시티 우방 아이유쉘' 아파트 564가구(76㎡)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남양동 20-2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15층짜리 아파트 10개 동을 짓는다. 단지 전체가 정남향으로 건폐율이 17%에 불과해 넉넉한 동 간 거리를 확보하고 일부 가구는 바다 조망권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예정)과 어린이 영어도서관, 물놀이터,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이 입주한다. 중문, 안방 붙박이장, 시스템 에어컨, 김치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생활필수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도 적용한다. 진해구는 부산항 제2신항인 '진해신항'이 들어서는 등 개발수요가 높은 곳이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남양동은 웅동과 두동지구 경계에 자리해 진해에서도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웅동∼장유 간 도로, 남해고속도로가 인접해 부산, 창원, 김해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광역 교통망이 있다. 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등 산업단지가 가까워 출퇴근도 편리하다. 주택 전시관(모델하우스)는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1-3에 오는 15일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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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5/14 07:0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