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일부 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 현상을 경계하며 "정부의 부동산 시장안정에 대한 의지는 확고하며 투기적 주택거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5일 부동산 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수도권 일부 지역의 경우 단기차익 실현을 위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국지적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주택은 서민주거 등 민생과 맞닿아 있는 만큼 주택이 불로소득을 위한 투기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며 "실수요자 보호, 투기 근절을 위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등 이미 발표한 대책의 정책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해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가 확고히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heev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5/15 10:2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