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충남 아산탕정 2-A7 블록에 국민임대주택 및 영구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급 물량은 9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29~46㎡ 국민임대 783가구, 영구임대 161가구 총 944가구로 구성됐다.

국민임대는 29A 214가구, 주거약자용 29B 32가구, 37A 184가구, 37B 35가구, 46A 206가구, 46B 98가구, 46C 14가구 등 7개 주택형으로 조성됐고, 영구임대는 26A 120가구, 주거약자용 26B 20가구, 26C 21가구로 구성됐다. 주거약자용 가구는 욕실 내부 손잡이 등 안전시설이 적용된다.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1호선 탕정역(가칭)이 조성되고 있으며, KTX와 SRT 천안아산역, 국도 21·43호선이 가까워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

KTX, SRT 이용 시 서울과 대전 지역을 1시간 내로 이동할 수 있고, 아산시청과 천안시청 등 공공기관, 이마트, 롯데마트, 갤러리아백화점, 펜타포트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주변 시세보다 낮은 공공임대주택 임대료가 적용되며, 30년간 임대료 인상 제한으로 안정적인 주거를 영위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아산과 천안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춘 가운데 탕정디스플레이시티와 천안일반산업단지 등 첨단산업단지, 근린공원, 학교 등 교육 여건은 물론 주민운동 시설, 휴게소, 주민 카페 등 단지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형 쇼핑몰과 천안 불당 학원가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자녀를 둔 가정도 원활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청은 오는 19∼24일까지다. 자세한 정보는 LH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6/12 12: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