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내년부터 무주택 청년이 주택을 사거나 임차하면서 대출을 받으면 이자를 지원해줄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익산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주택 전용면적이 85㎡ 이하여야 하며 매입비와 임차보증금은 3억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대출 이자의 3%까지를 연간 최대 300만원씩, 최장 6년간 지원한다.

미혼자는 연 소득 1억원 이하, 부부는 합산 연 소득이 1억5천만원 이하여야 한다.

시는 이와 함께 분양 아파트 전체 물량의 7%를 '생애 최초 특별공급'으로 배정하고 20%는 신혼부부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청년층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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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10/21 16:1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