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294870]과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경북 구미 원평동 일대에 짓는 '구미 아이파크 더샵'을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미 원평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상 최고 42층 12개동, 전용면적 39∼101㎡ 총 1천610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 552가구, 74㎡ 64가구, 84㎡ 639가구, 101㎡ 59가구 등 총 1천31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 단지는 원평2구역(2천200가구), 원평3구역(861가구)과 함께 4천671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분양사에 따르면 단지 바로 옆에 구미초교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구미여중, 구미고, 경북외고 등 학교와 가깝다.

단지 내 약 1만6천㎡ 규모의 공원 안에 잔디마당, 텃밭정원, 피크닉정원 등 테마 공원이 조성되고 골프 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독서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이 단지는 구미시청과 구미차병원, 구미 새마을중앙시장,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를 비롯해 동아백화점, 이마트[139480],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을 이용하기 쉽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LG이노텍[011070], LS전선 등이 들어선 구미국가산업단지로의 출퇴근도 용이하다.

구미시는 비규제 지역이어서 2주택자까지 기존 취득세율(1∼3%)을 적용받는다. 생애 최초 취득의 경우 조건에 따라 취득세 50%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계약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청약을 받으며 1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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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10/22 16: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