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아파트 가격이 해운대를 중심으로 동부산권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16일 발표한 9월 셋째 주(13일 기준) 아파트 가격 자료를 보면 부산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지난주 대비 0.26%로 상승했다.부산 아파트 가격 상승은 지난해 6월 15일 이후 66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지역별로는 기장군(0.54%), 연제구(0.52%), 해운대구(0.45%), 수영구(0.30%) 등이 많이 올랐다.기장군은 일광신도시 신축 아파트, 연제구는 거제·연산동 역세권 인근 대단지 아파트, 해운대구는 개발 호재가 있는 좌동과 우동 주요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각각 많이 상승했다.해운대구는 올해 누적 상승률이 16.94%로 부산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ccho@yna.co.kr<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9/16 16:5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