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착한아파트' 3곳 선정…입주민·관리종사자 상생
[연합뉴스] 2025/10/02 - 조회 32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오산 원동청구, 안양 관악부영, 군포 산본래미안하이어스 등 3개 아파트단지를 '2025년 착한아파트'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는 입주민과 관리종사자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착한아파트를 선정하고 있으며 관리종사자의 고용 안정, 근무 환경, 인권 보호, 상생 활동 등 4개 분야를 평가한다.
500가구 미만 그룹의 오산 원동청구(320가구)는 관리종사자 휴게시설을 지하에서 지상으로 이전해 냉·난방시설 설치 등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관리종사자 건의함을 비치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500가구 이상~1천가구 미만 그룹의 안양 관악부영(796가구)은 가설건축물을 통한 휴게시설 확보, 관리종사자에게 감사메시지 전달 행사, 제설작업 입주민 동참 등으로, 1천가구 이상 그룹의 군포 산본래미안하이어스(2천644가구)는 휴게시설 내 공기청정기·안마기 설치 등을 통한 근무 환경 개선, 관리종사자의 단기 근로계약 방지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단지에는 착한아파트 인증 동판과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며,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기획감사가 3년간 면제된다.
또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사업에서도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ch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5/10/02 09:15 송고2025년10월02일 09시15분 송고
